제가 보고있는 카카오페이지 웹툰 하나를 추천할게요. 그여름, 나는 이라고 김수역작가님의 글,그림이구요, 처음 카카오페이지를 접하고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보고있어요. 1주일마다 한편씩 나와서 너무 간드러지지만 항상 기대를 하게하는 짧지만 강력한 웹툰작품이랍니다.
-현재나온화까지의 스포있어요!-
어느 만화에서나 그렇듯 주인공 남주와 여주가 엄청 예쁘고 잘생겼어요~ 그렇다고 늘 보던 비쥬얼은 아니고 현실적이지 않지만 현실로 다가오는 그런 캐릭터랍니다.
남자주인공은 윤제희로 고등학교때 반장으로 나와요. 잘새익고 못하는거 없고 공부도 1등이고 완벽한 엄친아이지만 말도 없고 냉정하고 무뚝뚝하고 심지어 귀찮게 하면 때린다는 말도 있어서 여자들이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그런 시크아우라를 뿜어내는 캐릭터에요
카카오펭지 웹툰 그여름, 나는의
여자주인공 이재이는 고등학교때 부반장으로 예쁘고 발랄하고 집안은 너무 어렵지만 티안내고 열심히 즐겁게 지내려고 노력하는 밝으면서도 어두운 여성적이고 여리여리한 캐릭터랍니다. 굳세어라 금잔디같진 않고 밝지만 어딘가 모르게 어두워보이고, 혼자 해결하려고 아둥바둥 대는 모습에 남자가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그런 존재라고 해야할까요? 긴 웨이브머리에 가늘고 마른몸, 딱봐도 너무 예쁘고 여성스럽고,,
제희는 이것저것 재지않고 마음씨 착하고 남도 잘 도와주고 솔직한 재이가 좋아지지만 표현하지 않고 여전히 무뚝뚝하게 지내요 제희도 자기랑 너무 다른 집안에 한없이 멋있는 제희를 보면 설레지만 마음속으로만 간직하면서 두사람은 학교시절을 보낸답니다
그러다 결국 서로 고백도 못하고 헤어지고,,
9년만에 다시 만났지만, 제희는 피부과 의사,
재이는 작은회사의 영업사원. 게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무조건 남동생만 챙기고 돈벌어오라는 엄마때문에 재이는 힘들게만 지내게되요.. 제희는 수의사가 되고싶어하던 재이를 따라 제일 비슷한 의대에 오게되었고 9년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앞에 다시는 바보같이 놓치지 않겠다고 결심합니다.
카카오페이지 웹툰 그여름, 나는은 2002년 시점으로 진행이되요
제희는 재이가 너무 좋아서 그마음을 숨길 수가 없어요. 어떻게든 옆에 같이 있고 싶고 보고싶고,, 주체하지 못하는 감정이 웹툰내내 분출하는데여,
말도안되게 비현실적으로 들이대는게 아니라, 간절한게 느껴져요. 병원에 제희를 좋아해서 쫓아다니는 된장녀같은 여의사가 하나있는데 그아이에겐 완전 퉁명스럽고 막말을 한답니다. 하지만 재이에겐 한없이 무너지고 말아요. 간지럽게 느끼하게 들이대는게 아니라 정말 너라는 존재가 나한테 꼭 필요한 존재라고.. 다시 잃으면 세상 무너질것 같은 그런 안타까움이 느껴져요
하루종일 전화를 보고있고, 시간만 나면 재이를 보러가려하고 .. 재이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하고..
재이도 제희가 너무 좋지만, 집이 너무 어렵고 하는일이 녹록치않다보니 집안환경이 너무 비교되서 자꾸만 제희앞에 나서는 것을 주춤한답니다. 도망가기도하고 보고싶어서 다시 돌아오고.. 재이에게 쉴드는 제이 밖에 없으니까요.. 둘은 그런 간절함으로 제희엄마의 반대도 이겨내가고 있어요
카카오페이지 웹툰 그여름, 나는은 지금 53화까지 나와있어요. 이거보고 소설로 보는 사람도 만혹 소설보다 웹툰보는 애청자들도 많다고해요
뭐랄까요,,
보는내내 재이가 너무 부러워요 오래사귀다보면 익숙해지고 평범해지고 서로에게 당연해지고 사실 간절함보다는 익숙함과 편안함으로 만나게되죠..
부부는 더해요 방에있는 침대나 의자처럼 늘 있는 존재이고 지내다보면 서로에대한 간절함이 아니라 바램이 많아지고 어떻게든 가정의 평화와 안정된 생활을 유지시키는데 초첨이 맞춰져서 현실이라는 삶을 동반자로써 살아가게 되는 거 같아요
그런 삶속에서 정말 나만 바라봐주고 언제든 내 얘길 들어주고 날 원하는 사람이 있다는것! 그냥 대리만족을 시켜준다는거 하나로도 엄청 설레고 재밌는거 같아요~ 내가 재이고 제희같은 사람이 존재하진 않지만 그냥 나에게 그리 해주고 있는 느낌! 아줌마들은 공감할거에요~
오늘은 저에게 일주일에 비타민 한알을 선사해주고 있는 카카오페이지 웹툰 그여름, 나는을 추천해봤구요~ 로맨스소설을 바탕으로한 순정만화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보세요~카카오페이지 캐시를 무료로 모으는법도 블로그에 있으니 같이 참고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