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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국 2가지육수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여름에는 살얼음 얼은 시원한 육수에, 겨울에는 따듯하고 진한 국물에 먹을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요리에요~ 쭈꾸미볶음같이 매운요리에도 잘 어울리고 입맛없을때 밥말아서 후루룩 한사발하기도 좋답니다^^




먼저 뜨거운육수로 만들때에는 멸치육수도 좋지만 무와 멸치를 끓인 육수물에 북어대가리를 넣어서 더 깊은맛을 내주면 김치의 신맛도 줄어들고 달큰한 맛도 느껴진답니다. 무와 멸치를 넣고 육수만들때 묵어머리 하나정도넣고 같이 끓여주세요~ 



도토리묵국의 도토리는 가끔 냉장고에 오래있으면 얼어있을때가 있어요 이럴때에는 팔팔 끓는물에 2~3분만 데쳐주면 다시 식감을 살릴 수 있답니다. 하얀 청포묵도 이렇게 해주면 되구요^^



1cm정도굵기로 길게 잘라준 묵을 담고 볶은김치나 신김치, 가늘게 채썰은 야채를 올리고 진하게 끓인 육수를 부어준다음 국간장에 참기름,고추가루,파,다진마늘을 넣은 잔치국수 양념장같은 간장양념을 기호에 맞게 넣어서 밥말아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두번째는 시원한 냉면육수를 이용하는건데요~ 여름에는 물냉면육수가 싸게 팔기때문에 냉면육수로 이용하면 따로 간하지 않아도 쉽게 맛을 낼 수 있어요 소금간이 되어있기때문에 파,마늘, 고추가루만 추가해서 넣어주면 된답니다. 육수는 여름같은 경우는 냉동실에 살짝만 얼리면 약간 얼은 상태로 더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요~ 




보통 사이드 야채로는 오이,당근,상추를 이용하는데요 기호에 맞게 좋아하는거로 바꿔주어도 좋아요~ 콜라비같은 채소는 단맛을 내기때문에 가늘게 채썰어서 올려도 맛있는 도토리묵국을 만들 수 있답니다~



저희 할머니가 제일 좋아하시는 음식중 하나인데요~ 반찬으로도 메인으로도 손색없는 요리지만 방법도 쉬우니까 도토리묵국육수2가지로 한번 꼭 해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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