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 종이 질감 중에서도
종이 가장자리를 손으로 자유롭게 찢은 것 같은
느낌을 나타내는 법이에요.
예전엔 일부러 사진을 삐뚤삐둘하게 찢은 다음 가장자리를 라이터로 살짝씩 그을려서
빈티지느낌이나 오래된 사진 같은 느낌을 주곤 했는데요,
photoshop으로도 비슷하게 표현해줄 수 있답니다.
먼저 포토샵을 실행시킨 다음 그림을 불러옵니다.
(컨트롤+o)를 해주면 바로 이미지를 선택하는 창이 나오게 돼요.
내가 선택한 그림이 여백이 많다면 그냥 사용해도 되지만
만약 메인 이미지가 크고 옆 공간이 별로 없다면 약간 늘려주는 게 좋아요
넓히는 방법은 상단에 위쪽에다 마우스 커서를 대고 오른쪽을 클릭합니다.
작은 창중에서 3번째에 있는 캔버스사이즈(canvas size)를 선택하고
값을 정해준다음 ok를 눌러주세요.
한 번에 큰 값을 입력하기보다는 조금씩 넓혀주는 게 더 도움이 돼요.
사진의 크기가 정해졌다면 이제 포토샵 종이 질감을 표현해볼게요.
맨 위에 메뉴 중에
Filter→Texture→Texturizer의 순서대로
들어가 주세요.
오른쪽에 Texturizer아래로 Sandstone을 선택해주고 Relidf로 종이 느낌의 강도를 선택합니다
.종이 느낌이라기보다는 모래라고 표현하는 게 더 맞을 것 같아요.
숫자를 크게 하면 더 거칠고 뿌옇게 보인답니다.
왼쪽에 그림에 내가 조정하는 레벨에 따라 미리보여지기 때문에 보면서 하면 되요.
화면이 너무 큰 관계로 선택 창만 올렸어요.
이제 질감은 표현해주었고 종이를 찢어볼게요.
맨 왼쪽 틀 중에 지우개 모양의 틀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바로 상단으로 가면 똑같이 맨 왼쪽에 지우개 그림이 있고 옆에 브러쉬를 선택할 수 있어요.
이 경우는 지우개브러쉬의 모양과 크기를 선택하는것이므로 펜이랑 헷갈리실 필요 없답니다.
그럼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다가 63번을 골라주세요.
그리고 브러쉬의 크기는 좀 크게 잡아서 전체적으로 해준 다음
나중에 세부적으로 라인 지울 때에 작게 해주는 게 좋아요
★한 번에 지워지는 게 아니고 여러 번 다시 마우스를 클릭해서 문지르고 또다시 클릭해서 문지르고 해야
하얀 종이가 배경으로 나온답니다.
한 번 해보고 이거 그냥 뿌옇고 안된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여러 번 해주어야 해요.
포토샵 종이 질감을 더 실감 나게 표현하기위해서 이중으로 찢은듯한 효과를 주려면 다해준 다음에
아까 상단메뉴에 있던 Opacity를 50이나 60%로 맞춘 다음
다시 한번 가상자리선에 한 번씩 더 칠해주면 겹겹이 있는 느낌이 표현될 거에요.
여백을 너무 많이 선택하게 되면 지워주는 작업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가능한 작게 해주는 게 좋답니다
찢어진 모습을 자연스럽게 하려면 직선보다는 곡선을 적절히 섞어가면 좋아요.
위의 그림은 아까 종이 질감(sandstone)의 값을 많이 올렸을 때에요
극단적이긴 하지만 이런 식으로 표현이 된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비교해보았습니다.
그럼 예쁜 사진 완성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