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내일

스팸 굽는법 2가지를 소개할게요. 하나는 겉은 바삭하게 속은 촉촉하게 칼로리도 고려해서 담백하게 굽는법이구요, 또한가지는 바쁜아침에 아주 빠르게 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랍니다.



스팸은 오리지널과 마일드 2가지가 있어요. 

굽는방법은 2가지다 똑같지만 오늘해줄 방법은 

마일드보다는 original로 하는게 훨씬 맛있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칼로리가 많이 높아요. 

겉에 캔에도 몇 kcal인지 나와있지 않구요, 


그래서 기름을 두르고 굽지 않고

물을 이용해서 할거에요. 


갑자기 삶은 고기가 생각나나요? 

걱정하지마세요. 

기존에 기름두르고 바싹 구으면 

짜서 얼마 먹기 힘들지만 

이렇게 해주면 여러조각 먹어도 짜지 않고 

식감도 훨씬 좋답니다. 


먼저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후라이팬에 미리 불을 붓고 

보글보글 끓이고 있으면 좋아요. 

물은 적당히 잠길만큼이면 충분하구요, 

대신 넓은 후라이팬이나 

웍에다가 해주는것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소금같은것도 전혀 넣지 않아도 되요.



스팸을 처음에 뜯고 나면 

윗부분에는 꼭 지방기름처럼 누렇고 

투명한 액체가 있어요. 


이거 같이 먹으려면 왠지 걸리더라구요. 

하지만 한번 데쳐주면 이런것도 

말끔히 떨어져나간답니다. 


절대로 푹 삶아주는것은 아니고 

약간 데치는거에요. 


센불에 오래하게되면 

아예 짠맛도 빠져나가고 

죽같은 식감이 되기때문에 


2~3분정도만 해주어도 충분하답니다.



이나요? 

아주 뿌연 물이 나올거에요 


물로하는 스팸 굽는법을 해보면 

이렇게 기름기가 많았다는게 

또한번 눈에 보인답니다. 


다 따라버리고 냄비를 한번 닦아줍니다. 

바쁘면 그냥 키친타올로 해주어도 되요~ 


그래도 잘 닦이더라구요. 


아마 예상과 다르게 

까만 기름때도 묻어나올거에요.



이제


기름은 두르지 않고 중간불에서 센불에 골고루 구워냅니다. 


아까 그렇게 뿌옇게 물이 빠져나갔고 

지금 식용유나 카롤라유등을 뭇지도 않았는데도 

저렇게 기름기가 생기는게 보여요. 


자체내에서 나오는 기름으로 

충분히 노릇노릇하게 구워져요 


불로 하는 이유는 

어차피 한번 데쳤기때문에 익히는 의미는 아니고, 

겉을 바삭하게 해주기 위해서에요. 


이렇게 짧은 시간에 강한불로 

해주면 속은 물에 데쳐서 부드러워지고 

겉면만 바삭거려서 맛있답니다. 


타지 않도록 잘 지켜봐야되요


시간이 별로 오래걸리지 않거든요.

앞뒤로 뒤집어가며 해주세요~



키친타올로 한번닦아낸 물로 구운 스팸이에요. 


시간이 지나서 좀 식어도 

누린내 나지않고 맛있답니다. 


그럼 바쁜아침! 출근준비도 해야하고 

아이들도 챙겨야하고 씻고 

이것저것 할게 많을때에는 

무조건 fast food가 인기죠?


빠르게 스팸 굽는법을 알려드릴게요. 


밥은 먹고 나가야겠는데 

준비해놓은 반찬도 

식빵도 없을때 이용하면 좋아요. 


저 스팸을 따준다음 꺼내지 마세요

위에 캔 뚜껑 까지만 따준다음



밥숟가락을 이용해 얇게 하나씩 밥뜨듯이, 

아이스크림 떠주듯이 도려내는거에요, 

도려낸다는 표현이 제일 맞을 것 같아요. 


그냥 푹푹 퍼내면 너무 두꺼워지니까 

얇게 살짝씩 떠내면 되요. 


햄이 부드럽기 때문에 아주 잘된답니다. 


이채로 달군 후라이팬에 바로 

하나씩 올리면 바로바로 구워져요. 


반찬 없을땐 이런 스피드한 굽는법이 최고에요.





하얀밥이랑 먹는 스팸이 제일 맛있어요! 


오늘은 스팸 굽는법 2가지를 알려드렸어요. 


추석이나 설날 선물로도 제일 많이 들어오는 

선물중에 하나져? 


먹다가 지겹다고 그냥 두지 말고 이번엔 

싱크대옆에 놓고 바쁜아침에도 활용해보고 

색다르게 구워서 입맛없을때 드셔보세요. 


바삭하고 촉촉한 담백한맛에 깜작 놀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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