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내일

오늘은 김굽는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해요. 국민반찬이라 우리나라사람이라면 싫어하는 사람이 거의 없죠? 정성들여 기름을 발라 소금도 뿌리고 바삭하게 구운 짭조름한 김도 맛있고 아무 양념이나 기름장 없이 파래김만 바삭하게 구워서 양조간장조금 넣고 밥을 싸먹어도 맛있어요~ 사실 많이 먹는집은 일일이 다 사먹으면 감당안된답니다. 아이가 둘있는 저희집도 마찬가지이구요~




저는 한번에 30~40정도 구워놓고 잘라서 락앤락통에 넣은뒤 떨어지면 또 굽고 그런식으로 하고 있어요, 가끔 부각도 해먹는데여, 부각은 따로 포스팅할게요~




바삭하게 김굽는법을 원한다면 사실 김종류자체도 잘 살펴봐야되요 어떤것은 쉽게 부셔져서 가루가 많이 날린답니다. 촘촘하고 기름을 먹었을때 약간 눅눅해지면서 누울수있는 종류가 좋아요 돌김같은경우가 제일 부스러기가 많이 떨어진답니다. 파래나 김밥싸는 김정도면 적당한것 같아요






메인재료가 준비되었다면 중요한 서브재료인 기름장을 준비해야되요. 참기름이나 들기름은 수제인경우 굉장히 비싸고 귀한것으로 여기는데여, 그래서 식용유 하나만 해주면 깊은맛이없고 밋밋해서 섞어서 쓰는경우가 많아요 순순 들기름으로만 하면 향이 너무 강하기도하고 순신간에 한병이 뚝딱 줄어들거에요 조금씩 서로서로 섞으면 향도 나고 넉넉히 바르기도 좋답니다. 김굽는법의 바삭한 식감을 위해서 꼭 필요하지만 사실 포도씨유같은 것을 섞지 않으면 밀도가 너무 높기도 하구요,





이제 실리콘 솔이나 손에 비닐장갑을 끼고 얇게 고루 펴주듯이 발라줍니다. 많이 해서 가운데나 특정부분에만 몰리지 않도록 최대한 적은양을 넓게 펴주는게 종요해요. 만약 그래도 가상자리가 잘 안된다 싶으면 반만 바르고 반을 접어서 위에서 꾸욱 눌러주면서 펴바르는 방법도 있어요


한장을 바르면 소금을 약간 집어서 

최대한 고루 뿌려줍니다.


굵은소금이나 일반소금은 입자가 너무 두꺼워요 구운소금처럼 곱게 갈렸거나 맛소금같은것으로 살짝만 해주어서 짜지않게 해주세요. 짜면 먹기 힘드니까요 






이제 기름도 발랐고 소금도 뿌렸고

타지않게 잘 구워주면 되겠죠? 바삭하게 김굽는법은 먼저 약불로 불을 데운다음 김을 한장올리고 또 뒤로 돌려서 한장씩 굽지 않아요!!


이게 포인트에요~


한장올리고 앞면을 구웠다면 바로 한장더 올려서 뒤집어 굽고 

또 뒤집을때 한장더 올려 굽고 이런식으로 앞면과 다음장의

앞면이 구워지면서 켭켭이 쌓이게 구워줍니다. 그럼 타지도 않고 안쪽에서 계속 구워지면서 바삭한 식감을 만들어줄 수 있어요. 물론 소금,기름 없는 김을 구울때도 이방법으로 해주면 동일해요





재빠르게 스피드있게 구워내는 기술이 필요해요 

바삭하게한다고 색깔이 변해서 

쪼그라들고 부셔질때까지 

할필요 없어요 

오히려 맛이 이상해져요 


오징어 구울때의 스냅! 

그런느낌이면 좋겠네요~


다하고나면 바로는 뜨겁기 때문에 

약간 식혀주고 잘라서 보관하면 

몇일동안 맛있는 반찬이 되어줄 수 있어요

이제 잘라놓은거 사먹지만 말고 

쉬운 방법으로

바삭하고 맛있게 구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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