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내일

 

서든어택이 나오기 전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카르마 온라인을 기억하시나요?

지금은 종료되었지만 이렇게 잊혀진 게임들도 가끔
다시 나오기도 하니까 기대가 되더라고요.

 

물론 워낙 오래된 프로그램이고 버그 때문에 부활이 힘들 것 같긴 하지만
지금의 FPS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정확한 에임과 줌 없이도 가능한 100% 명중률의 사격 때문에
점수 내고 싶을 때 싱글 플레이로 하면 재미있답니다.
스나이퍼 모드는 혼자 놀기도 좋고(잘하는 분들은지루할 수 있어요)

예전엔 점수 내기할 때 많이 했었네요

 

 

 

카르마 온라인 스토리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지금으로부터 13년 전인데 스토리가 놀랍더라고요.
웬만한 영화하나 충분히 만들만한 이야기에요


원래는 싱글과 멀티 게임이 하나의 패키지로 나올 예정이었지만

완전히 망함을 고려하여 FPS로 나오게 되었다고합니다.

배경은 2차 세계대전!
독일의 군인 집안 출신 특수부대 대원들이 소련으로 몰래 침투를 하다가 비밀리에 연구 중이던
프로젝트를 발견하게 되고(GENOME) 유전자 조작으로 인간병기를 만들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되요~

또한 신체 레벨이 강화된 복제 인간을 만드는 것이 그들의 최종목적임도 찾아낸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알게 된 융커(대장)는 같이 작전을 실행했던 대원들 5명을 암살해버리고 혼자서
이 프로젝트를 들고 사라져버려요.
전쟁이 끝나고 자신이 죽인 대원들의 유전자와 게놈 프로젝트에 있던 정보들을 가지고 초강력 병사집단을 생산해내고 세계정복을 넘어서 자신의 제국(EN)을 선포합니다.
그리고 가드라는 지도자를 새운 후 모든 예술가나 사상가 정치인들을 죽이고 독재를 하게 되요

시간은 2080년까지 가게 되고 유폐시킨 사람들을 화성개발을 위해 보내게 되는데

이곳에서 닥터 아힘샤가 이들과 함께 폭동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들은 저항군으로 불리며 화성기지를 없애버리고 융커의 최신무기들까지 빼앗아 반격합니다
놀란 EN 제국은 비장의 무기 워머신을 내보내게 되는데

WARMACHINE이 바로 처음에 융커가 죽이고 유전자를 빼낸 5명의 병사들이에요

 

 

 

카르마 온라인은 이렇게 탄탄한 스토리와 새로운 게임 분야로
버그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많았어요

하지만 계속되는 버그는 악용되게 되고

유저들이 하나둘 떠나기 시작합니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제대로 된 증거 없이 만들어진 부분들이 취약점으로 발견되고

 

카르마 온라인 2가 나왔지만

이것 또한 허구성이 강한 게임으로 인해 집중도가 떨어지고
사용자들은 다시 한번 완전히 떠나게 되었다고 해요.

뭐든 오래 유지되려면

시대의 흐름이나 대중적인 부분들도 잘 반영이 되어야 하고

탄탄한 기본을 바탕으로 개발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 같아요.

추억의 게임인 만큼 많은 아쉬움이 남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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